요즘 K-뷰티가 K-팝과 더불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어요. 해외에서 멋지게 활약 중인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들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제가 다 으쓱해질 정도죠.
그런데, 이제 K-뷰티가 단순히 ‘한국에서 만든 화장품’을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는 ‘Made in Korea’라는 생산지를 넘어서, 피부 케어 루틴과 감성, 태도, 그리고 고유한 미학 스타일을 갖춘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 K-뷰티 장르가 대한민국 국경 밖에서도 자생적으로 탄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설립되거나 론칭된 K-뷰티 브랜드들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이들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K-뷰티 제품을 큐레이션하고 소개하는 유통 플랫폼, 또 다른 하나는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들이에요.
*참고: 한국 기업이 론칭한 해외향 브랜드는 이번 글에서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