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브랜딩 케이스 스터디를 찾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브랜드가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어떤 전략을 세웠고 그것이 어떻게 디자인으로 연결되었는지를 살펴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를 진행한 조직의 일하는 방식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례를 보다 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인하우스에서 직접 진행한 브랜딩 프로젝트는 유독 ‘과정’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많은 임직원과 인터뷰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십 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수백 개의 디자인 시안을 개발했다.”
“아이덴티티를 개발하는데 몇 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