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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색상을 소유할 수 있을까?

최근 SNS에서 바이럴되고 있는 브랜드 색상 맞추기 게임이 있습니다. 화면에 브랜드 이름이 나오면 색상 팔레트에서 그 브랜드의 컬러라고 생각하는 색상을 직접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색상이 실제 브랜드 컬러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점수로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쉬워 보입니다. 코카콜라의 레드, 맥도날드의 옐로우, 스타벅스의 그린처럼 익숙한 브랜드는 대표 컬러가 바로 떠오르니까요. 하지만 막상 팔레트에서 정확한 색상을 선택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레드라는 것은 알겠는데 수많은 레드 중 정확히 어떤 레드인지는 헷갈립니다.


우리는 브랜드의 색상을 기억하지만, 그 색상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우리가 정확히 기억하기도 어려운 색상 하나를 특정 브랜드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놀랍게도 가능합니다.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색상도 상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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