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컬러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티파니의 블루, 코카콜라의 레드, UPS의 브라운처럼 우리는 흔히 하나의 특정한 색상을 떠올립니다. 실제 브랜드 가이드라인에서도 컬러는 Pantone, CMYK, RGB, HEX 등의 정확한 값으로 정의됩니다. 어디에서 사용하더라도 최대한 동일한 색으로 보이도록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이렇게 하나의 색상이 오랜 시간 반복되며 브랜드 자산이 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티파니 블루처럼 브랜드와 색상의 연결이 충분히 강해지면 브랜드명을 보지 않고 색상만으로도 특정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또 로고는 블랙이지만 실제 브랜드에 사용하는 색상은 다채롭게 구성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브랜드 컬러를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블랙 로고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지는 후속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정확한 색상을 넘어 여러 색이 함께 만들어내는 ‘색감’까지 브랜드 컬러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