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임 개발을 할 때 클라이언트들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길이가 짧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어떤 사람은 성미급한 한국사람 특유의 성향이라고 하지만, 요즘 줄임말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을 보면 소통의 간결성을 추구하는 것은 인류의 공통적인 성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짧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이름인 것은 아니예요. 솔직히 요즘 MZ세대들이 즐겨 쓰는 줄임말을 단번에 알아들은 사람이 있나요? 줄임말을 한 번 듣고 바로 이해해서, 그 이후론 똑같은 단어를 검색해보지 않은 언어천재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짧은 네임의 장점은 부르기 쉽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기억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긴 네임은 부르기에는 혀가 꼬일 수 있지만, 어떻게 네이밍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억에 남는 매력적인 네임이 될 수 있어요. 오늘은 그 중 문장형 네임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1.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