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초반, 밀키트(Meal Kit)는 새로운 소비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정량화된 식재료와 레시피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는 바쁜 도시 소비자에게 '요리의 간소화'이자 '집밥의 재발견'이었습니다.
HelloFresh, Blue Apron, Marley Spoon, Gousto 등 1세대 브랜드들은 이 시기에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과 밀키트가 혼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개념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 HMR(Home Meal Replacement) : 완성형 대체 식사. 냉동식·즉석식·간편식 등 조리를 최소화한 식품
- 밀키트(Meal Kit) : 조리 경험이 포함된 식사. 정량의 식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조리하는 방식
HMR은 밀키트의 상위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아우르는 제품 범위가 더 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