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브랜드비 웹사이트를 운영한지 두 번째 되는 해입니다.
브랜딩이라는 업이 기본적으로 정량적 데이터 보다는 정성적 데이터, 주관적 판단 내지 선호도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해왔어요. 예를 들면 클라이언트가 색상 전략이나, 심볼 마크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물을 때, "~인 것 같아요"라는 추측성 답변보다, 객관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안한다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 브랜드비를 만들 때 데이터가 최소 3년은 쌓여야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매년 모으니 또 모아지고, 들여다보니 나름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가 있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브랜딩 소식을 반 년 내지 일 년 뒤에 발표하는 에이전시가 많아 시차가 좀 있고, 수동으로 수집하는지라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자료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브랜딩을 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