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브랜드비 사이트를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가 바로 '리브랜딩'입니다. 브랜드라는 개념이 대중화되고, 이미 수많은 브랜드가 각각의 시장에 탄탄히 자리잡고 있기에 요즘은 새롭게 브랜드를 개발하는 사례보다는 리브랜딩 사례가 훨씬 많아요. 다만, 리브랜딩을 살펴보려면 그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기에 이번에는 왜 리브랜딩을 하는지, 왜 해야만 하는지 - 리브랜딩의 이유에 대해 살펴보기로 해요. 이해를 돕기 위해 로고 디자인의 변화를 통한 최신 사례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브랜드비는 기본 요소인 브랜드 네임과 로고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를 살펴보는 사이트니까요. (단, 브랜드 네임 변화까지 살펴보려면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추후 다른 글에서 다루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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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이전시에 다닐 때는 '리브랜딩의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왜냐면 클라이언트 대부분이 '리브랜딩을 해야 한다!'라는 대전제를 가진 채로 브랜딩 에이전시에 업무를 의뢰하기 때문이죠. 'Why - 왜 리브랜딩을 해야하는가'보다는 'How - 리브랜딩을 어떻게 잘 할것이냐'가 더 중요했죠.
그런데 에이전시가 아닌 일반 기업에서 일을 해보니, 조직 내부에서는 리브랜딩의 이유를 정립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리브랜딩의 이유를 명확히 정립해야 목표와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구체화되기 때문이죠. 비록 수많은 브랜딩 프로젝트가 '윗 분'의 "마음에 안들어, 바꿔!"라는 한 마디에 시작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명시화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소위 바꾸기 위한 '명분 만들기'가 필요한데요, 제게 관련한 자문 요청도 종종 들어옵니다만 그 기업이나 브랜드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일반론적인 답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혹시 여러분 중 지금 리브랜딩을 고려 중인 분이 있다면, 아래에 분류한 다양한 리브랜딩의 이유를 살펴보고 어떤 명분이 가장 타당한지, 가장 설득력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다시 강조드리지만 각 기업과 브랜드가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된 하나의 정답은 없다는 것, 잊지 마세요!